[일상] 새로운 운동을 해낸 하루 (feat. 어제 먹은 구도로통닭)

안녕하세요! 드디어 일주일의 산 수요일 밤이에요. 다들 오늘 하루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어제 저녁에 평일 저녁은 먹지 말자는 저의 룰을 깨고(?) 통닭을 먹었답니다.. 집 근처에 구도로통닭이 있어서 매장 가서 먹었어요. 이전에는 배달만 시켜서 먹어봤는데 배달도 너무 맛있지만, 확실히 매장 가서 먹으니까 바로 바로 먹을 수 있고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 두 명이서 총 4개 메뉴를 먹었는데 당연히 남을 줄 알았거든요? 근데 남김 없이 다 먹었어요..ㅋㅋ 그만큼 너무 맛있었거든요ㅠㅠ 사진은 마지막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어제 저녁에 원래 운동을 갔어야 하는데 너무 배부른 상태로 운동하는 것도 안좋고, 늦어도 저녁 8시반에는 샤워하고 나이트루틴 해야 하는 계획들이 있어서 어제 운동은 그냥 하지 않았습니다. 흉곽호흡이라고 호흡 운동(?) 만 했어요!ㅋㅋ 요즘 유튜브로 다이어트 관련 영상들을 좀 찾아보는데, 저녁을 먹고 나서 다음 날 아침을 먹기 전까지 공복 14시간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래서 그걸 오늘부터 실천해보려 했는데 어제 마지막 식사가 거의 저녁 8시에 끝났으니까 공복 14시간을 지키려면 오늘 오전 10시 쯤 아침을 먹어야 하더라구요. 원래는 회사 출근하자마자 거의 오전 8시 전에 아침으로 간단하게 오트밀 음료를 먹었는데 오늘은 그냥 아침에 물만 마시고 넘겼어요.. 그래도 크게 배고픔 없이 잘 지나갔어요! 점심시간이 오전 11시반 부터라서 아침은 일찍 먹거나 아예 거르는게 나아요. 그래야 점심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요. 그대신 점심을 빨리 먹고 나니까 퇴근하고 집에 오면 너무 배고프고 녹초가 되는 것 같아요..ㅠㅠ 오후에 일 하면서 중간 중간 미니 단백질바 챙겨 먹는게 좀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미니 단백질바 3개나 먹었어요. 그래도 과자로 배 채우는 것보다는 단백질바로 채우는게 낫겠다 싶은 마음이 커요ㅎㅎ 퇴근하고 집에 와서 미니 킷캣 5개 먹고 바로 운동 갔어요. 킷캣 먹으니까 또 다른 자극적인 라면같은게 땡기고 그냥 운동 가지 말고 누워있고 싶은 유혹이 계속 생기는거에요.. 근데 어제도 운동 안했는데 오늘도 안하면 후회할 것 같고 몸도 무거운 느낌 계속 들 것 같아서 바로 옷 갈아입고 헬스장으로 갔어요! 역시 운동은 하러 가기까지가 좀 고민이 되지, 막상 하고 나면 너무 개운하고 뿌듯하더라구요. 스트레스도 풀리고 그냥 뭔가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런닝머신 50분 정도 하고 기구 스쿼트를 했어요. 스쿼트는 맨 몸으로만 했었는데 기구 스쿼트는 처음이었어요! 월요일에 살짝 해보긴 했는데 제대로 한 건 오늘이 처음인 것 같아요>_< 따로 무게를 올리지는 않고, 그냥 기본 봉 무게로만 스쿼트 했어요. 20회 했어요..ㅎ 아직 갈길이 멀죠? 그래도 어떻게 하는지 자세 감은 잡았으니까 앞으로 기구 스쿼트 더 열심히 해보려구요! 이제 내일이면 목요일.. 이틀만 버티면 주말.. 얼른 주말이 오면 좋겠어요ㅠㅠ 금요일 저녁으로는 써브웨이 먹기로 했고 주말에는 뭐 먹을지 아직 정하지는 않았는데 마라 엽떡이 너무 먹고싶어요.. 근데 8월 초까지 품절이라고 공지났더라구요ㅠㅠ 품절 풀리자마자 마라 엽떡 먹어야겠어요! 그럼 오늘도 좋은 밤 되시고 내일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