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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 에어컨의 소중함을 더욱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

by 새로지 SAEROJI 2023. 8. 3.

안녕하세요! 벌써 목요일이 지났네요. 이번주는 시간이 빠르게 가는 듯 하기도 하네요. 회사에 사람도 거의 없어서 정말 잔잔한 사무실이라 좋았어요. 오늘 점심은 갈비탕을 먹었어요. 회사에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있는데 갈비탕이랑 스타벅스 음료까지 사줬어요ㅎㅎ 저랑 나이 차이는 꽤 나지만 그래도 친구처럼(?) 지내는 것 같아요. 갑갑한 회사에서 그나마 저의 편이 되어주는 언니라 고마움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회사 생활의 장점을 한 번 생각해봤는데, 이 무더위에 회사에서 에어컨 바람 시원하게 쐬면서 있을 수 있다는 점 같아요. 일단 집에서는 저녁에 일과를 다 마치고 샤워 후에 에어컨을 잠깐 켜놓고, 자기 전에는 에어컨을 끄고 선풍기 켜놓고 자니까 에어컨을 잘 안틀기도 하고 전기세도 많이 나오잖아요..ㅎ 그리고 에어컨 오래 켜놓으면 약간 어지럽기도 해서 집에서는 잘 안켜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회사에 있으면 시원하게 있을 수 있고 무릎담요도 있어서 추우면 담요 덮고 일해서 괜찮아요. 정말 이런 쾌적한 에어컨 생활을 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진짜 퇴근길에 더 뼈저리게 느꼈어요. 회사 셔틀버스는 오후에 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버스 내부 공기자체가 너무 뜨겁고, 에어컨이 나와도 이미 너무 뜨거운 상태라서 집 도착 할때까지도 땀이 뻘뻘 나요ㅠㅠ 그렇게 더위에 지친 상태로 집에 오면 그냥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항상 출퇴근길은 힘드네요.. 뭔가 제 차를 하나 장만해서 직접 차 끌고 출퇴근 하고 싶은 생각도 가끔씩 들긴 하는데 그건 감당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와 운전 실력이 되면 그 때 장만해보려구요..ㅋㅋ 이제 진짜 운전 배우는 걸 더이상 미루면 안될 것 같아요.. 운전면허는 20살 되기 직전에 바로 땄지만 면허 따고나서 운전을 바로 한게 아니다보니까 좀 무서워요ㅠㅠ 그래서 운전연수 몇 번 받고 나서 연습해서 실력을 키우는게 목표입니다! 내일은 드디어 금요일이네요. 저는 내일 점심에 드디어 마라엽떡을 먹을거에요!! 너무 먹고싶었어요ㅠㅠ 매장 오픈 시간에 맞춰서 미리 전화 해놓고 포장해서 먹어야겠어요ㅎㅎ 여러분들도 좋은 밤 보내시고, 내일도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

오늘 점심에 먹은 갈비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