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디어 금요일이에요. 저는 금요일이 제일 좋아요. 정확히 말하면 금요일 퇴근 이후의 시간이 좋아요!ㅎㅎ 지금 시각은 오전 10:47인데 회사에서 시간이 나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사실 회사 생활이 정말 힘들거든요..ㅠㅠ 억지로 버텨내고 있어요. 이런 부정적인 내용을 올리는게 망설여지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저의 마음을 풀어내고 싶은 생각에 적어봅니다.. 퇴사까지는 약 4개월 정도 남았어요. 2년 계약직인데 2년이라는 시간이 금방 갈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참.. 어렵네요..ㅎㅎ 20년, 30년 회사 다니시는 분들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 들고 특히 부모님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이런 힘든 회사 생활을 버티셨을까 ㅠ 지금 저는 그나마 계약 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퇴사 날짜를 바라보며 버티고 있지만, 부모님은 그게 아니었을거잖아요. 돈 벌어서 자식들 키우셔야 했으니까..
아니면 제가 이런 회사 생활에 적응을 잘 못하는 걸까요? 뭔가 취준생이었을 때는 회사를 너무 다니고 싶고, 취업 준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에요..ㅋㅋㅋㅋ 매번 상황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는게 제 스스로가 너무 웃기네요.. 그래서 매일 밤마다 일기 쓰는데 거기에 퇴사 D-•• 이런 식으로 적어놔요. 제 마음에 공감 되시는 분들 꽤 많으실 것 같아요..ㅎㅎ 휴대폰에 디데이 앱 설치도 해놨어요. 퇴사 하자마자 여행 떠날거거든요!! 그 날까지 잘 버텨볼게요. 제 글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_<
아!! 그리고 제가 드디어 먹태깡을 먹어봤습니다!! 회사 내에 편의점이 있는데 여기 편의점은 예약을 받아주시거든요. 그래서 저번에 점보도시락라면도 예약 하고 2~3주 뒤에 받았고, 이번에 먹태깡도 예약 하고 3주 뒤쯤 받았어요!! 와 근데 너무 맛있는거에요.. 오잉 과자 맛이랑 비슷한데 먹태깡이 훨씬 더 진한 맛이 나서 너무 맛있었어요.. 또 먹고 싶은데 이번에는 어떻게 구해야 할지 고민중이에요. 집 주변에 파는 곳이 없네요!! ㅠㅠ 다 품절... 그래도 꼭 먹태깡 구해서 먹을겁니다! 먹태깡 드셔보신 분들 계신가요? 어땠는지 너무 궁금해요. 너무 맛있으니까 꼭 드셔보세요!ㅎㅎ 저는 이제 곧 점심시간이 돼요. 너무 배고픈 상태입니다..ㅎㅎ 여러분들도 맛점 하시고 금요일 오후도 힘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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