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힘들다고 자기합리화 하지 말아야 함을 다짐한 하루

안녕하세요! 드디어 목요일이 끝났어요. 저는 내일은 회사 재택근무 하는 날이라 출근 안해도 돼서 마음이 정말 편하답니다 ㅎㅎ 어쩌다 한 번 이렇게 재택근무 하게 되는데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 밤 시간은 평소보다 좀 여유있네요. 새벽에 일찍 출근해야 되는 점이 아직까지도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는 점은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뭔가 강제적으로 일찍 일어나야 되는 이유가 마땅치 않으먼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해도 피곤해서 그냥 계속 자려고 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아요.. ㅋㅋ 일단 오늘은 여유있게 글 올리고, 다이어리 작성도 꼼꼼하게 하고 해야할 것들 마무리 잘 짓고 자는게 목표입니다. 오늘 회사에서 좀 급격하게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어요. 그런 날 있잖아요. 그냥 아무 일 없이 잘 지나가려나보다 하고 업무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예상치못하게 변경 사항이 있다던지, 상사가 갑자기 어떤 일을 몰아서 시킨다던지 하는 것들이요.. 저는 업무 특성상 그런게 좀 잦은 것 같긴 하거든요.. 근데 그렇게 일이 갑자기 몰려올 때마다 스트레스를 급격하게 받아요 ㅠㅠ 확 스트레스를 받아서 얼굴이 빨개졌었어요.. 그래도 하나하나 잘 해결해서 일은 잘 끝냈습니다 ! 오늘 날씨도 어제처럼 너무 더웠는데, 통근버스 타고 집 오는 길에도 버스가 너무 더워서 지쳤고, 하차해서 집까지 걸어오는 길에도 너무 지쳤어요.. 근데 집에 도착하니까 써브웨이 샌드위치가 있더라구요 ! 너무 힘들고 배고픈 상태이기도 했고, 운동을 하루 쉬고 싶은 생각도 갑자기 들어서 그냥 써브웨이를 먹었어요.. 원래 저녁에 운동하려면 뭐 안먹고 바로 해야하는데 이미 써브웨이를 든든하게 먹은 상태라 헬스장은 가지 않았어요. 조금 소화 되고 나서 그래도 집에서 홈트레이닝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가매트 깔고 유튜브로 영상 보면서 40분 정도 홈트레이닝 했어요 ! 제가 항상 하는 루틴이 있는데 오늘은 새로운 전신운동 루틴을 추가해서 했더니, 그 운동 끝나고 나서 힙 운동 하는데 다리가 덜덜 떨리고 힘이 제대로 안들어가는거에요.. 그래서 중간에 그냥 그만할까 너무 고민이 많이 됐었는데 여기서 자기합리화하고 멈춰버리면 다음 운동 때도 힘들면 또 포기할 것 같아서 힘들지만 끝까지 해냈어요 ! 역시 힘든거 참고 다 해내고 나니까 뿌듯하더라구요. 힘들어도 자기합리화 하지 말고 끝까지 해내자 !
오늘도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목요일 밤 잘 마무리 하시고, 내일 또 찾아뵙겠습니다.